0
394 20 3

Category
소년동아일보 (164)
소년조선일보 (136)
소년한국일보 (94)
  
  View Articles
Name  
    
Subject  
   개똥 한자루와 친구들/호두나무집이 들썩들썩/눈 감으면 더 환한 세상이
2001.12.18/

[화제의 책] 생각이 자란 저학년 동화의 수준도 높여 보자

▨개똥한자루와 친구들 /박자경 글·이경자 그림, 계수나무/
▨호두나무집이 들썩들썩 /민현숙 글·이수민 그림, 푸른책들/
▨눈 감으면 더 환한 세상이 /신옥철 글·정수영 그림, 영림카디널/

저학년들도 겨울 방학을 앞두면, 담임 선생님과 1년 동안 열심히 공부해서 그런지 나이에 맞게 생각도 한 뼘식 자라 있음을 느낀다. 교실 울타리에서 배운 자아의 실타래를 한올 한올 풀어내며 자신의 느낌과 생각을 털어낸다. 하잘것없는 사물이 왜 필요한지, 자신의 정체성에 대한 진지한 고민과 진정한 아름다움에 대해서도 선생님으로부터 듣고 배웠기 때문에 가능한 일들이다. 3편의 동화는 바로 그런 저학년들의 1년 동안 생각의 크기를 확인해주는 창작 동화다.

‘개똥…’(7000원)은 이 세상에 가장 보잘것없는 존재로 태어난 ‘개똥’이 주인공이다. 그런 개똥의 꿈은 자신의 이름을 갖고, 보다 넓은 세상을 여행해 보는 것이다. 스스로 지은 개똥한자루의 이름은 ‘권’이다. ‘천한 신세로 왜 태어났는지’ 의문을 갖기보다는 개똥의 눈으로 세상을 만나고 자신을 되돌아보게 하는 여행길은 마치 초등학교에 입학한 시절부터 돌아보게 한다. 공부 못하는 어린이도 이 동화를 보면 힘이 불끈 솟는다.

‘호두나무…’(6500원)는 우리 민족의 가축 사랑 정신을 다룬 동물 동화다. 여기서 동물은 사람인 주인과 동등한 관계를 이룬다. 수탉 힘세와 암탉 꾸꾸, 강아지 멍돌이, 소 누렁이, 돼지 꿀동이와 꿀순이, 아기염소 뒷발이 가족은 행복하게 살아간다. 그런데 주인 할아버지가 자손들이 호두나무집에 놀러 올 때 “한 마리를 잡겠다.”고 말한다. 소문은 퍼져 급기야 가축들은 가출을 결심한다. 막상 우리를 뛰쳐 나왔지만 마땅히 갈 곳이 없다. 가축들은 바깥 세상을 구경하고, 자신의 정체성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하는 기회를 갖는다.

‘눈 감으면…’(7000원)은 앞을 볼 수도 없고, 가족도 없는 고아 복덕이가 세상을 아름답게 살아가는 모습을 그렸다. 한 맹인 피아니스트의 실제 있었던 일을 동화로 엮었다.


/ 황윤억 기자 gold@chosun.com



Sort by No
Sort by Subject
Sort by Name
Sort by Date
Sort by Readed Count
Sort by Voted Count
354
   으악, 도깨비다!

2002/12/03 6900 1616
353
   오즈의 마법사 시리즈

2002/10/15 7291 1616
352
   어린이 현대 미술 시리즈 - 입체주의 / 초현실주의

2002/08/16 8042 1616
351
   새끼 돼지 세 쌍둥이 / 거꾸로 토끼 토리 / 새끼 여우 콩이

2003/04/25 7092 1614
350
   그림책 사냥을 떠나자

2002/10/29 7188 1614
349
   어린이들의 생활 시리즈(전3권)

2002/08/16 7390 1614
348
   막스와 릴리

2003/04/25 6959 1613
347
   구조견 거루 이야기 / 한울님 한울님

2002/12/07 7199 1613
346
   어효선 대표 동시, 동화 - 그래서 장난꾸러기 너희들은 / 종소...

오른발왼발
2002/03/21 7057 1613
345
   벤의 대모험 시리즈

2002/10/26 7320 1612
344
   초등학생 과학동화

2003/04/25 7290 1611
343
   지하철로 떠나는 365일 현장학습 기행

오른발왼발
2002/03/21 6492 1609
342
   체리나무 할아버지

오른발왼발
2002/03/21 7219 1609
341
   고양이 학교 시리즈

오른발왼발
2002/03/21 7108 1609
340
   민들레의 노래 / 반디 아빠의 이상한 하루 / 천년 와불의 비밀

2001/12/15 7080 1608
339
   아주 소중한 사랑 이야기 2/깜장 고무신

2001/11/30 6890 1608
338
   14가지 생각하는 동화

2003/01/08 7958 1607
337
   비밀의 섬/마법의 술/멋진 내 남자 친구

2002/01/01 7412 1607
336
   똥줌 오줌 / 들소 소년

오른발왼발
2002/03/21 7022 1606

   개똥 한자루와 친구들/호두나무집이 들썩들썩/눈 감으면 더 환한 ...

2002/01/01 7100 1604
[1][2] 3 [4][5][6][7][8][9][10]..[20]

Copyright 1999-2020 Zeroboard / skin by Sty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