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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름   
제 목    영어공부 첫걸음 그림책

좋은엄마 2003년 5월호


제 아이는 31개월이 됐는데 영어에 관심이 많습니다. A, B, C 노래도 부르고 간단한 단어도 읽는데 처음 영어를 시작하는 아이에게 적당한 책은 무엇인지 소개해 주세요. 그리고 같이 볼 수 있는 비디오도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보통 만 24개월에서 만 48개월을 '언어 민감기'라고 하죠. 그만큼 언어에 대한 관심이 높고 빨리 배우지요.
영어에 대해 관심을 보이는 것도 이 시기지요. 30개월쯤 돼서 자기 의사를 정확하게 밝힐 수 있게 되면 아이는 자신이 늘 쓰는 일상적인 말과는 다른 말이 있다는 걸 눈치채죠. 그리고 영어에 관심을 갖기 시작합니다. 이럴 때 자연스럽게 영어를 접하게 해 주시는 것도 좋지요.
저는 개인적으로 너무 어렸을 때 영어 공부에 매달리는 걸 찬성하지는 않습니다. 물론 그렇다고 영어 자체를 부정하는 건 아니죠. 하지만 많은 부모님들은 자신이 겪었던 영어에 대한 부담감 때문인지 다른 건 몰라도 영어만큼은 꼭 해야한다는 강박 관념을 갖는 경우가 있죠. 그러다 보니 처음엔 영어에 흥미를 보이던 아이도 나중엔 점점 관심이 적어지고, 초등학교 2, 3학년만 되면 영어를 질색하는 아이가 생기곤 합니다. 그러니 아이랑 재미있게 그림책을 보는 것과 똑같이, 가르치려고 하기보다는 영어를 즐기듯이 해 주면 좋겠습니다.
알파벳과 친해질 수 있는 책으로는 <Chicka Chicka Boom Boom>을 추천해드리고 싶습니다. 알파벳을 의인화한 이야기가 재미도 있고 알파벳 소문자와 대문자를 함께 익힐 수 있습니다.
동물의 이름과 색을 익힐 수 있는 <Brown Bear, Brown Bear, What Do You See?> 같은 책도 처음 영어 공부를 시작하는 아이들에게 적당한 책이지요.
더불어 <우리 아이가 영어 동화에 푹 빠졌어요>(풀빛)는 집에서 엄마가 영어 그림책을 활용해 아이와 함께 해 볼 수 있는 여러 정보가 담긴 책입니다. 참고해 보시면 좋겠습니다.
비디오는 <The Very Hungry Caterpillar>, <Herry the Dirty Dog>처럼 그림책의 내용이 담긴 비디오를 선택하시면 좋겠습니다. 그림책을 통해 이미 익숙해진 아이는 내용을 설명해 주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받아들일 수 있으니까요.




  쓰고나서 무지무지 후회했던 글입니다. 영어를 알지도 못하는 사람이, 더구나 너무 이른 나이에 영어공부로 몰아가는 분위기에 불만이 있던 사람이 원고랍시고 썼다는 자책감이 늘 저를 괴롭힙니다. 그래서 빼고 넘어갈까 생각도 했으나 중간에 빠지는 호수가 있으면 혼란스러우실 것 같기도 하고.. 또 제 허물도 그대로 드러내는 게 좀더 양심적이라는 생각에 그냥 올립니다. 2004/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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