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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름   
제 목    달려라, 꼬마 보발꾼(웅진주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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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려라, 꼬마 보발꾼
(오진원 글/김이조 그림/웅진주니어/2013. 8. 30)

세 번째로 나온 제 책입니다.
<책 빌리러 왔어요>와 같은 시리즈로 나왔습니다.
이번 이야기는 '역참'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조선시대 나라의 급한 소식과 물건을 전해주고 손님들을 맞이하기도 했던 곳이지요.
마동이란 아이를 중심으로 역참에서 벌어지는 여러 가지 사건을 통해 역참에서 하는 일들을 살펴볼 수 있답니다.
또 역참에서 여러 가지 잡일을 하던 마동이가 보발꾼으로 성장해나가는 과정도 보실 수 있지요.

아래는 출판사에서 나온 보도자료입니다.

전화도, 우체국도, 택배도 없던 시절
옛사람들은 멀리 떨어진 이들에게 어떻게 소식을 전했을까요?
나라의 중요한 소식은 어떻게 주고받았을까요?
꼬마 보발꾼 마동이의 하루를 보며 알아보아요!

옛날 조선시대에 나라의 급한 소식을 전하고 물건을 전해 주며, 귀한 손님들을 모시기도 했던 역참에 관한 이야기를 담아낸 그림책입니다.
역참에서 일을 거드는 마동이는 언제나 자질구레한 심부름으로 하루가 모자랄 정도입니다. 하지만 마동이가 하고 싶은 일은 이런 시시한 일이 아니랍니다. 멋진 역졸이 되어 말도 타고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이지요. 어느 날, 마동이가 기다리던 멋진 기회가 찾아옵니다.

책소개

“말똥아!” “말똥아!” 역참에는 하루 종일 마동이를 부르는 소리가 높습니다. 멀쩡한 이름을 두고 말똥이라 부르는 게 마동이는 늘 불만입니다. 하지만 마동이의 진짜 불만은 다른 곳에 있었답니다. 말똥을 치워라, 방을 치워라, 배추랑 무를 가져와라, 역참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건 온갖 심부름은 마동이 몫이었거든요. 그런데 정작 중요한 일은 자신에게 차례가 오지 않았어요.
그러던 어느 날, 마동이는 보발꾼 아저씨에게 보발꾼이 되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지 자세히 가르침을 받게 됩니다. 그날 이후, 마동이는 날마다 보발꾼 연습을 했어요. 몸을 더 빨리 움직이기도 하고 길 위에 있는 모든 것들을 꼼꼼히 살폈지요. 몸은 더 고됐을지 모르지만 마음만은 신이 났어요.
어느 날이었어요. 역참에 암행어사가 출두해서 역에 있던 역졸들은 모두 탐관오리를 잡기 위해 출동했지요. 하필 그때 지칠 대로 지친 보발꾼이 역에 도착했어요. 발목에 방울이 세 개나 되는 걸 보니 아주 급한 나랏일을 전해야 하는 모양이었어요. 하지만 역참에는 역졸도 없고, 지금까지 달려온 보발꾼은 너무 지쳐 다음 역참까지 달려갈 수 없었어요. 어쩌면 좋을까요? 찰방 나리도 발만 동동 굴렀어요. 하지만 위기는 기회! 마동이가 꿈꾸던 보발꾼 역할을 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기도 한 것이지요.
“제가 가겠습니다. 제가 갈 수 있습니다!”
꼬마 보발꾼의 지원이 미덥지는 않았지만, 찰방 나으리도 달리 방법이 없으니 승낙할 밖에요.
마동이는 꼬마 보발꾼이 되어 첫 번째 임무에 나서게 됩니다. 날은 저물고 첫 번째 임무로는 불안불안 위태위태한 마동이의 모험이 시작됩니다. 마동이는 과연 무사히 갈 수 있을까요? 나라의 중요한 소식을 안전하게 전할 수 있을까요?

옛날 교통.통신제도, 역참제에 대해 소개하는 그림책

역참은 나라의 중요한 소식과 물건을 전해주던 교통 통신 기관이에요. 또 중요한 사람들이 멀리 이동할 때면 이들이 묵어가는 곳이기도 했어요. 암행어사가 출두하면 이곳에서 말과 병사를 얻어 탐관오리를 잡기도 했고요. 그러니 이곳에는 항상 나랏일로 동원할 수 있는 역졸과 말들이 있었고, 보발꾼이나 기발처럼 나랏일을 하는 사람이나 중요한 손님들이 묶어갈 수 있는 숙박 시설이 있었지요.
조선이 건국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시작된 역참 제도는 여러 변형을 겪으며 지속되다가 우정국이 설립되기까지 약 500년 역사 동안 한반도의 중요한 교통.통신의 역할을 하였답니다.
역참제도의 흔적은 아직까지 우리 생활에 남아 있습니다. 역참이었던 역이나 원, 파발로를 따라 촌락이 형성되었는데, 시간이 지나면서도 여전히 이곳들은 사람들이 들고나는 교통의 요충지가 되었습니다. 이태원, 인덕원, 퇴계원, 조치원, 사리원처럼 ‘원’자가 붙은 지명은 숙박시설인 원이 있던 곳이 많고, 역촌동, 역삼동처럼 ‘역’자가 드러난 지명은 역이 있던 곳이 많지요.
우리가 쓰는 말 중 '한참'이라는 말도 역참제도에서 출발합니다. “왜 이렇게 한참 걸려?”의 정확한 의미를 말하자면 세 시간 정도나 지난 시간, 꽤 오랜 시간을 뜻합니다. 참과 참 사이의 거리는 약 12킬로미터 정도였고, 어른 걸음으로 보통 세 시간쯤 걸리는 거리이지요.

보발꾼이라는 꿈을 향해 달리는 마동이를 통해 배워요

주인공 마동이는 역에서 일하면서 보발꾼이 되고 싶은 꿈을 키웠어요. 보발꾼은 중요한 문서나 물건을 책임지고 운반하는 사람이지요. 보발꾼은 세상도 넓게 보아야 하고, 길을 한눈에 읽어내는 능력도 필요하고, 지도도 잘 보아야 하지요. 나라에 중요한 소식을 전하는 사람이니 그쯤은 해내야 했겠지요.
보발꾼 아저씨에게 보발꾼 연습을 받게 된 마동이는 혼자서도 꿈을 이루기 위해 열심히 노력합니다. 자신의 꿈을 향해 부단히 연습하고 애쓰는 모습은 이 책을 읽는 아이들에게도 용기를 전해줍니다. 노력하지 않고 꿈만을 가지고 있으면 그저 헛된 꿈이 될 수 있지만, 열심히 꿈을 향해 노력하다보면 언젠가 기회가 왔을 때 낚아챌 수 있지요! 그렇게 꿈을 향해 한발짝 한발짝 다가가는 노력이 필요하답니다. 혼자서도 열심히 노력해서 결국 보발꾼의 기회가 왔을 때 역할을 멋지게 해낸 마동이처럼요!
마동이의 꿈은 보발꾼이 되는 꿈을 이룬 것으로 끝나지 않지요. 멋진 말을 타고 나라의 소식을 전하기 위해 빠르게 달리는 기발을 꿈꿉니다. 마동이는 또다시 새 꿈을 향해 열심히 달려 나가겠지요?

그림 속에서 역참의 풍경과 보발꾼의 모습을 찾아볼 수 있어요

<달려라, 꼬마 보발꾼>의 그림을 통해 옛 역참제도의 모습을 짐작할 수 있어요. 역참이 있는 마을의 풍경을 지나면 역 안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일들을 만날 수 있는데, 그중 역의 가장 중요한 일이었던 말을 관리하는 모습을 자세히 살펴볼 수 있지요. 보발꾼이나 기발이 묵었던 곳도 볼 수 있고요.
한편 고지도를 바탕으로 재구성한 그림 지도는 가보지 않은 길까지도 생생하게 머릿속으로 떠올리는 마동이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새롭게 그려진 옛 지도는 어린이들이 지도를 재미있고 친숙하게 접근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꿈을 향해 노력하는 마동이의 재치 있고 익살스러운 캐릭터는 그림책을 보는 아이들에게 즐거움을 줍니다. 어려움 속에서도 이겨내며 멋지게 보발꾼 역할을 해 내는 과정이 입체적인 캐릭터와 함께 흥미롭게 그려집니다. 한밤 중 마동이의 산길 모험은 어린 독자들이 몰입할 수 있게 긴박감 있게 잘 구성되었습니다.
우리 문화와 역사에 대한 신나는 호기심의 시작, <역사 속 우리 이야기 달.마루> 시리즈

역사는 재미있는 이야기입니다.

많은 어린이들이 ‘역사 공부’라고 하면 금세 도리질을 합니다. 뜻 모를 사건이며 지명, 어려운 유물과 인물의 이름들, 난무하는 연도……, 역사를 다루면서 불가피하게 열거되는 개념어들에 보기만 해도 딱 숨이 막힌다고 합니다. 뜻도 의미도 모른 채 그저 순서대로, 분절적으로 외워야만 하는 역사 공부는 그럴 수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역사는 그 자체로 재미있는 ‘이야기’입니다. ‘옛날 옛날에’로 시작하는 옛이야기처럼 오래전 사람들이 살았던 세상과 그 삶의 모습인 것이지요. 역사는 그렇게 옛날 사람들이 살아가던 모습을 요모조모 흥미롭게 들여다보는 데서 시작할 수 있을 것입니다. 옛날 사람들의 삶의 이야기, 이 땅에 뿌리를 두고 전해 온 우리의 역사와 문화 이야기는 어린이들에게 낯설지만 재미있고 호기심 가득한 세상이 될 수 있습니다.


<달.마루>에서는 역사와 이야기가 어우러집니다.

<달.마루>는 웅진주니어만의 역사 이야기 그림책 시리즈입니다. ‘달’은 땅을, ‘마루’는 하늘을 뜻하는 순우리말입니다. 그 이름대로 <달.마루>는 하늘과 땅, 그리고 그 사이에서 살아가던 우리 옛 사람들의 생활과 역사와 문화를 재미난 이야기로 소개합니다.
<달.마루>는 다루고자 하는 소재와 주제들을 이야기 속에 자연스럽게 녹여냈다는 큰 장점을 가진 시리즈입니다. 옛 사람들의 삶을 딱딱한 정보로 설명하는 것이 아니라 현장감 넘치는 이야기로 구성해 아이들이 그 시대의 삶을 공감할 수 있게 하고, 더불어 역사적인 상상력까지 맘껏 펼칠 수 있는 즐거운 그림책이 되도록 기획하였습니다.
교과서적인 정보의 나열이 아니라 실제 사람들이 살아가던 모습과 사회상을 구체적이고 현장감 넘치는 이야기로 구성한 <역사 속 우리 이야기 달.마루> 시리즈. 어린이들은 이 흥미로운 이야기들로 인해 우리 문화와 역사에 대한 호기심과 관심의 첫발을 뗄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오래전 사람들의 생각과 마음, 지혜까지 함께 나눌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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